김동현, 임수정 소식에 분노 "日선수, 정리하겠다"

입력 2011-08-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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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BS 방송캡처
‘스턴건’ 김동현(30·부산팀매드)이 후배 임수정의 소식에 분노를 표출했다.

김동현은 30일 트위터를 통해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 3명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은 격투기 선수 임수정의 영상을 본 후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현 자신의 트위터(@StungunKim)를 통해 “해당 영상을 본 순간 다시 일본 무대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언젠가는 일본으로 돌아가 그 나라 선수들을 정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임수정은 지난 3일 방송된 일본 TBS '불꽃체육회 TV 복싱대결'에 출연해 남성 개그맨 3명과 1분씩 번갈아가며 총 3분 동안 대결을 벌였다.

이날 임수정이 헤드기어 등 아무런 보호 장구 없이 경기에 나선 반면, 개그맨 측은 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링에 올랐다.

임수정은 제작진으로부터 일종의 ‘쇼’라는 설명을 듣고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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