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들이 더 이상 지원이 필요 없다고 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현장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31일 오전 9시30분 기획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열린 시·군·경 합동 수해복구 대책회의를 열고 각 실·본부·국장과 군·경 관계자 46명에게 우면산 일대 현장 복구 상황 등 소관 분야별로 대책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서초 강남 관악 등 피해 자치구는 이날 회의에서 작업 진행률과 주민 의견, 재난구호기금 지원 상황 등을 보고했다.
오 시장은 “시민 봉사자들과 공무원, 군인, 경찰, 119 소방대원이 함께 노력해 줘 주민들이 조금씩 상황을 이겨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