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중국과 일본 중앙은행 총재에게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한은은 김 총재가 29일 제주에서 열린 ‘제3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고 이날 밝혔다.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김 총재의 제안에 공감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두 나라의 총재와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을 점검했다. 거시건전성, 금융안정, 역내 금융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점검했다.
제4차 한·중·일 총재회의는 2012년 중국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