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보 유출 됐을까?"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확인서비스 실시

입력 2011-07-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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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트 홈페이지 캡처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운영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 3500만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9일 네이트 초기화면 공지사항에 '개인정보 유출 확인하기' 서비스를 공개했다.

회원들은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3500만명에 이르는 해킹 피해자를 감안했을 때 회원 대다수가 해킹을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출된 정보는 대부분 ID, 이름, 생일, 이메일, 성별, 혈액형, 주소, 연락처(유선전화, 핸드폰), 암호화 주민번호, 암호화 비밀번호 등 다양하다.

이를 확인한 누리꾼들은 "역시나 내 정보도…네이트는 이 사태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사과문 공지 하나면 끝인가? 네이트는 현실적인 책임을 져야", "이거 또 집단 소송이라도 해야 하는건가? 이젠 사적인 공간이 존재하기란 참 힘든 시대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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