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점을 또다시 갈아치우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50%) 오른 541.2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개인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억원, 19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5거래일 만에 '팔자'세를 보이며 6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 비금속, 운송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속, 기계,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출판, 화학 등이 소폭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1.14%), 다음(-2.00%), CJ오쇼핑(-0.42%), SK브로드밴드(-0.34%), 포스코 ICT(-0.59%), 동서(-1.30%), 메가스터디(-2.19%) 등이 하락하고 있지만 서울반도체(2.22%), CJ E&M(0.10%), OCI머티리얼즈(0.78%), 네오위즈게임즈(2.5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591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2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