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군복무 시절 김태희와 사귄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태우는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군대 갔을 때 고참들이 불러서 여자 연예인들에게 대해 물어보더라. 김태희 TV 나오니까 난리났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군대가 익숙해지니까 편해지는 방법을 알았다. 혼잣말처럼 '태희 많이 예뻐졌다' 하니까 다 쳐다보더라. 그래서 맨날 보는 사이라고 말하게 됐다"며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사귄 걸로 됐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ㅣ.
또 "김태희랑 어떻게 됐냐고 자꾸 묻길래 혼자 드라마를 지어냈다. 김태희 덕분에 되게 편했다"며 김태희에게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 군대 가보면 이해할거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김태우, 귀여운 거짓말", "군대에서 살아남기 힘들었구나", "김태희에게 감사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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