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학기 주5일 수업 시범학교 629곳 선정

입력 2011-07-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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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2학기에 주5일 수업제 시범 운영학교로 전국 초·중학교의 7%인 629개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과정별 분포는 초등학교 442개교(7.6%), 중학교 187개교(6%)이며 이들 학교는 내년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여러 운영 모델을 가동하게 된다.

선정기준은 학교구성원(교원, 학부모 포함)의 동의 비율,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토요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계획 등이었으며,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선정기준의 우선순위 및 배점 등은 조정되어 적용됐다.

시범학교는 주5일 수업으로 조정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관련 인프라 구축과 활용도 등을 평가하는 활동도 맡는다.

교과부는 "향후 선정된 시범 운영학교에서는 주5일 수업으로 조정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유관부처에서 제공하는 토요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적정성을 진단하고, 지역사회의 인프라 구축 및 활용 등을 평가하는 활동을 통하여 주5일수업제 시행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과부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유관부처 간 협력을 위해 '주5일 수업제 시행 중앙추진단'을 구성했다.

중앙추진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가족부와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포함됐으며 시·도 교육청별로 시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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