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산사태로 9명 사망

입력 2011-07-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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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8시53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에서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 9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산사태로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 4명, 방배동 S아파트 2명, 방배동 R아파트 1명, 양재동 양재면허시험장 뒷산과 우면동 형촌마을 각각 1명이 사망했다.

R아파트와 일원동 C아파트 등에서는 8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전원마을에서는 1명이 실종됐다.

우면동 관문사와 인근 아파트의 주민 400여명은 산사태로 인해 고립됐다가 대피했다.

우면동 송동마을 비닐하우스 등은 산사태로 매몰됐고 영진암에는 12명이 고립돼 있다.

EBS도 이번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EBS 우면동 방송센터 한 동의 기계실이 물에 잠겨 전원 공급이 차단됐고 다른 한 동의 스튜디오와 세트실 일부에 산사태로 토사가 유입돼 제작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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