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신규게임 모멘텀과 온라인게임 고도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규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가 11월~12월에 시작되면 '아이온' 수준의 국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길드워2'도 2012년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여 향후 해외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온라인게임의 고도화에 따라 개발 비용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력과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 중인 동사의 경쟁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수출 계약금은 500~1000억원, 계약기간 3년에 로열티는 '아이온'의 2배 수준인 20~25%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