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방학시즌, 캐주얼게임 어김없이 인기상승

입력 2011-07-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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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여름방학에 접어들며 캐주얼 게임들의 강세가 시작됐다. PC방 점유율과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에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를 대표한 캐주얼게임들의 인기상승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는 게임아이템 거래량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사이트 아이템베이는 22일 주간 게임아이템 거래순위를 발표하며 던전앤파이터는 ‘R2’와 ‘카발온라인’을 제치고 두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고 메이플스토리도 10위권 내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아이템베이 통계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는 전주대비 거래량이 약 15% 가까이 올랐고, 전주 거래순위 14위에 머물렀던 메이플스토리도 거래량이 큰 폭 상승하며 ‘와우’, ‘로한’ 등을 밀어내고 주간 게임아이템 거래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방학 시즌에는 항상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캐주얼 게임들이 강세”라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저연령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사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들이 줄줄이 큰 효과를 거두며 아이템거래량도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방학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는 14일 여름방학 업데이트 ‘던파 혁신(革新)’을 실시하고, 이를 기념해 ‘어벤저 레벨업 이벤트’, ‘PC방 이벤트’, ‘귀환자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있고, 메이플스토리 또한 여름방학을 앞두고 올해 최대규모의 ‘레전드(Legend)’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동시접속자수 41만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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