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통신, 매년 마이스터고 학생 40명 뽑는다

입력 2011-07-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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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STS반도체통신 반도체 조립·테스트 전문 인력 육성 위한 MOU 체결

교육과학기술부와 STS반도체통신이 반도체 조립․테스트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마이스터고 학생을 매년 40명씩 채용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22일 서울 대치동 보광그룹 본사에서 이주호 장관, 홍석규 STS반도체통신 주식회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TS의 채용계획에 의하면 STS는 13개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 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올 10월 중 현재 2학년 재학생 중에서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후 STS는 학생들에게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8주간에 걸친 맞춤형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200만원의 학업 보조금도 지급된다.

STS 홍석규 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교과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마이스터고의 우수한 기술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보광그룹의 다른 계열사에서도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 채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STS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 공기업과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의 실력 있는 기술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STS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전문회사로, 중국․필리핀 등지에 해외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직원 수 1200명, 연 매출액 3727억원 규모의 보광그룹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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