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 연구소 짓는다

입력 2011-07-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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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타운 부지에 신축될 R&D센터 기공식 개최

_녹십자_R&D센터_기공식.JPG:SIZE400]녹십자가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의 연구소 건축에 나선다.

녹십자는 21일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의 목암타운 부지에 신축될 R&D센터(가칭)의 기공식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2월 준공 예정인 녹십자의 R&D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으로 건축되며, 연면적 28,510m²로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의 연구소가 될 전망이다.

녹십자_R&D센터(가칭)_투시도.jpg:SIZE400]연구소에는 바이오의약품, 백신, 합성신약 등 신약 개발을 위한 개별 연구시설, 생산공정 확립 및 비임상 시험용 시험물질 제조시설과 함께 첨단 동물실험 시설, 분석 전용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녹십자 측에 따르면 향후 연구소의 업무 확장을 위해 충분한 여유 공간을 갖추게 되며, 연구시설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복지시설과 150여대의 주차시설도 함께 건축된다.

이와 함께 건물 내에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수직, 수평의 오픈된 공간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이고 쾌적한 연구 환경이 조성된다는 설명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의 성장엔진이 될 R&D센터에는 약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최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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