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1.6 TDI 블루모션’, 올해의 이산화탄소 저감車로 선정

입력 2011-07-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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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올해의 CO₂저감상’ 수상…1㎞ 당 CO₂ 121g 배출

폭스바겐의 ‘제타 1.6 TDI 블루모션’이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올해의 이산화탄소(CO₂) 저감 차’로 뽑혔다.

폭스바겐의 국내 수입사 폭스바겐코리아는 21일 ‘제타 1.6 TDI 블루모션’이 소비자시민모임과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가 주최한 ‘제1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₂ 저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과 소비, 에너지 절약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에 만든 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CO₂ 배출량을 1㎞ 당 121g으로 줄인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1.6 TDI 디젤 엔진과 최적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7단 DSG에 친환경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를 채택한 프리미엄 세단이다. 이 차는 연료 대비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승차감을 모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리터 당 연비가 22.2㎞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 당 121g에 불과해 대표적인 친환경 고연비 차량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월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출시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블루모션 라인업은 올 상반기 동안 총 1910대를 판매해 하이브리드 수입차의 상반기 전체 판매량(1764대)를 크게 추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블루모션 라인업의 공인 연비는 골프 블루모션이 1리터 당 21.9㎞, CC 블루모션이 1리터 당 17.1㎞ 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1㎞ 당 122g(골프), 157g(CC)을 기록하고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력이 다시금 입증됐다”며 “운전의 즐거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친환경 드라이빙을 실천할 수 있는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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