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와 열애설 기자 친구가 미안하다며 터트려"

입력 2011-07-21 09:58수정 2011-07-21 10:03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영상 캡처

신애라가 차인표와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애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차인표와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애라는 차인표와 함께 출연했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출연 결정 후 첫 리딩 자리에서 차인표를 처음 만났다. 하지만 신애라는 "굉장히 진한 이목구비에 옷차림, 절도있는 동작에서 나오는 몸짓을 보고 '내 이상형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신애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차인표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이어 당시 차인표와의 열애설이 터진데 대해 "친한 친구가 기자였는데 '미안하다'고 하더니 열애설이 터졌다"며 "지금은 오히려 고맙다. 그 때 터지지 않고 비밀리에 연애했으면 헤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