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안드로이드 인터넷전화 KT에 2만대 공급

입력 2011-07-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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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미디어폰_제품컷.jpg:SIZE400]엔스퍼트가 지난 2010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온 차세대 인터넷 단말이 상용화에 돌입했다.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는 KT에 차세대 인터넷 단말인 홈 미디어폰(SoIP: Service over IP) ‘아이덴티티 허브(Identity Herb, 모델명: S200) 2만대 납품 계약에 따라 공급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홈 미디어폰 ‘아이덴티티 허브’ S200은 기본적인 인터넷 전화 기능에 태블릿PC의 모든 기능이 결합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 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성통화와 SMS기능뿐 아니라 화상전화, 음악, 동영상, 게임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엔스퍼트는 향후 추가기능을지원해 후속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스퍼트 측은 최근 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도 폐지 방안을 추진하면서 IP 기반의 Wifi Only 제품인 아이덴티티 허브(IDENTITY Herb)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스퍼트 디바이스 사업 부문 천보문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하반기 실적개선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며 “3분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로 해외 매출처를 늘리기 위한 영업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스퍼트는 아이덴티티 허브 국내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일본 및 미국 대형 업체와 사업진행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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