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기공명영상(MRI) 스캐너와 엑스레이(X-Ray)장비 업체 인수추진 소식에 의료기기 장비업체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뷰웍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바텍(13.37%), 인피니트헬스케어(9.39%), 위노바(6.37%)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MRI 스캐너와 엑스레이 장비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재문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연구위원은 블롬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몇몇 의료기기 업체와 접촉을 하고 있다”며 “초음파 장비와 엑스레이, MRI 분야에서 세계 1등이 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의료장비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뷰웍스는 국내 유일의 엑스레이 검파기(Detector) 업체로, 엑스레이 디텍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엑스레이 디텍터는 피사체를 통과한 엑스레이를 전자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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