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자파 '가이드 라인' 마련

입력 2011-07-18 08:42수정 2011-07-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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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종합대책 발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휴대폰 전자파 관련 공청회를 열고 3분기 내에 확정된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달 초 세계보건기구(WHO)가 휴대폰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를 한 데 대한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자파가 인체 및 기기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수립하도록 규정한 전파법 제 44조의 2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정부가 준비한 전자파 종합대책(안)의 주요 내용은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책 △기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책 △인체영향에 관한 연구와 교육홍보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의 뜨거운 감자는 휴대폰 전자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 휴대폰 보다 전자파 발생이 많은 스마트폰이 보급이 확산되면서 어른은 물론 영유아까지 전자파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기 대문이다.

공청회는 충남대학교 백정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방통위 최우혁 전파기반팀장이 종합대책(안)을 발표한다. 이 밖에도 학계, 연구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반영해 3분기 내 전자파 종합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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