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비앤이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42분 현재 강원비앤이는 전날보다 260원(5.76%) 상승한 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월 결산법인인 강원비앤이는 이날 올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 전분기 3%대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이 2분기 10.8%로 3배 가량 늘었다.
강원비앤이 관계자는 “수주 확대는 황회수설비를 중심으로 화공설비에 대한 중동지역 수주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유가로 인한 중동지역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가 확대되면서, 가스와 정유플랜트의 필수 설비인 황회수설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기준 강원비앤이의 전분야 누적 수주잔고는 748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254억3000만원에 비해 1년새 누적 수주 잔고가 194.2%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신규 수주는 373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