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2기 글로벌봉사단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은 오연천 총장이 서울대 학생들에게 폭넓은 국제사회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제1기 글로벌봉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글로벌봉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 건축,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전기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태양발전 시스템 설치, 물 부족 해소를 위한 빗물이용시설 설치, 도서관 인프라 구축사업, 가축 질병진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대는 글로벌봉사단의 해외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학 내에서 분산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해외봉사 단체 또는 프로그램을 통합했다. 서울대는 글로벌사회공헌활동의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600㎡ 규모의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영그룹이 기부한 이 센터는 현재 신축건물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