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한 느낌 강조한 1000대 한정판 내놔…영화 흥행 바람타고 예약 개시 10일만에 400대 돌파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이 영화 ‘트랜스포머 3’의 흥행과 더불어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불과 10일 만에 계약대수 400대를 넘겼다.
한국GM은 개봉 13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트랜스포머’와의 연계 마케팅으로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을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1000대 한정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범블비를 도와 활약하는 ‘스키즈’와 ‘머드플랩’ 캐릭터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차량의 전면 범퍼에서 시작해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트랜스포머 데칼은 영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며 역동성을 살렸다.
아울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오토봇 로고가 적용돼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영화 제목 ‘트랜스포머’의 영문 공식 서체가 차량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표현되며, 영화 속 주인공인 범블비 등의 차량에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 양쪽 옆면에 새겨진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타인과 차별되는 특별한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파악해 제품에 곧바로 반영한 것이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의 인기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시판되는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152만원이다.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