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한국어능력시험 17일 전국서 시행

입력 2011-07-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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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17일 서울·부산·제주 등 국내 13개 시험장에서 제23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유학과 취업 등에 활용된다.

이 시험은 시행 첫해인 1997년 응시자가 4개국 2692명에 불과했지만 지원자가 급증해 이번 시험까지 누적 지원자는 79만3000여명에 이른다. 2008년 이후에는 응시자가 연평균 16.5%씩 증가하고 있다.

응시대상은 한국어 학습자, 국내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기업체 취업 희망자 등이다. 시험종류는 초·중·고급 3종이며 평가등급은 1~6급, 평가영역은 4개(어휘·문법, 쓰기, 듣기, 읽기 각 100점)로 400점 만점이다.

합격자는 29일 토픽 홈페이지(http://www.topik.go.kr)에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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