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대 특성화로 세계적 연구 중심대학 만든다

입력 2011-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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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학기술대학을 글로벌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선도연구와 지역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수요기반의 R&D 분야를 중점 지원해 관련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강점분야에 대한 특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대학으로 육성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대학 특성화 및 육성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과학고, 과학영재학교를 과기대와 연계해 과학기술과 교육의 융합시너지 창출 및 초중등 STEAM 교육과 연계한 ‘첨단과학교사연수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전략기술 및 각 과기대의 강점분야를 특성화하고 연구의 창조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융합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학과신설 및 조직운영의 탄력적 대응 등 과기대 특성에 따른 자율성을 보장하고, 이사회의 의사결정 체제와 학교 운영체제의 적절한 균형유지 등 책무성 확보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성과 확산을 통해 산·학 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과기대간 교육·연구분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과기대와 함께 '과기대 특성화 실무 TFT'를 구성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대학별 제도 개선, 사업추진 등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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