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토요 무료법률상담 운영

입력 2011-07-14 12:00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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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4일 중소서민 금융소비자에 대한 법률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소비자 토요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상품이 복잡 다양화함에 따라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화되고 있어 금융관련 법률지식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억울한 피해를 당한 소비자에 대한 법률문제 상담 및 자문 등 법률적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속 변호사를 활용한「금융소비자 토요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1층 금융민원센터에 금융소비자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설치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로 법률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상담센터에는 금감원 소속 변호사가 배치되어 금융 거래 관련 법률적인 쟁점사항에 대해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거래와 관련해 법률적인 어려움이 있는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2-3145-8686)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