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美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

입력 2011-07-14 06:56

민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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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는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국제 주요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한 것은 무디스가 처음이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재 ‘AAA’로 최고 등급이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이 이뤄지지 않아 단기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면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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