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수입물가 0.5% 하락, 유가 오름세 주춤

입력 2011-07-13 22:17

최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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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입물가 지수가 1년만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6월 수입물가 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에서는 0.6% 하락을 예상했지만 이보다는 하락률이 낮았다. 수입물가는 4월까지 7개월 연속 1%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지난달 하락폭이 주춤했다.

수입물가 하락은 원유 수입가가 1.6% 하락하는 등 상품 가격이 상승폭이 둔화했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전망치인 13.2% 보다 높은 1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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