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만 시스템LSI 전문가 부사장급으로 영입

입력 2011-07-13 20:38수정 2011-07-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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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시스템LSI 전문가를 부사장급으로 영입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한 연구원은 량몽송 대만 국립 칭화대 교수로 17년간 TSMC에서 일했다. 량 교수는 창샹이 TSMC 연구개발 분야 수석부사장의 제자로 TSMC의 설립부터 일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대만 칭화대 전자전기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시스템LSI 부사장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량 교수를 영입함으로써 시스템LSI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른 업체에서 반도체 설계를 받아 이를 생산해주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TSMC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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