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대출 가능
앞으로 경남·광주·대구·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에서도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8일부터 경남·광주·대구·부산은행 등 지방은행들이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u-보금자리론을 취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등에서만 취급했었다. 대출은 25일부터 가능하다.
u-보금자리론은 인터넷, 우편, 전화로 대출 상담과 신청이 이뤄지는 주택담보대출로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최고 5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에게는 최저 연 3.8%의 금리를 적용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방은행과 거래하는 지역주민들 사이에 ‘u-보금자리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u-보금자리론 취급기관을 지방은행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