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급등했던 옵티시스가 상장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옵티시스는 13일 오전 11시8분 현재 전일대비 1800원(14.88%) 하락한 1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옵티시스는 상장 첫날인 12일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다 시초가 대비 10% 상승한 1만2100원에 마감했다.
99년 설립된 옵티시스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광링크 모듈 제조업체다. 광링크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 간 고속 디지털 신호 전송 장치다.
옵티시스의 1분기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매출액 46억3800만원, 영업이익 12억5300만원이다. 2010년 매출액은 161억9200만원, 영업이익은 40억3600만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다양한 산업에서의 광링크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3D TV 보급 확대가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