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7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2000원(1.42%) 상승한 14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며 재무부담과 시너지에 대한 시장우려감으로 지난 5일 이후 16만500원이던 주가가 6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14만500원까지 내려왔다.
전날 장 중 13만9500원까지 급락하며 지난 2003년 3월12일 장중 13만1000원을 기록한 이후 8년여만의 최저가로 떨어졌다. 12일 장 마감기준으로도 52주 신저가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한다.
KTB투자증권 송재경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2000년 이후 통신업종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증은 12년 동안 약 30% 에서 2%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왔다”며 “SK텔레콤에게 하이닉스 인수참여는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