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루퍼스병 숨기려 엽기적 의상 즐겨입는다?

입력 2011-07-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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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지난해 1월7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 전자쇼(CES)에서 레이디 가가가 폴라로이드 부스에 나타나자 방문객들이 사진을 일제히 찍고 있다. (블룸버그)
독특한 퍼포먼스로 늘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 스타 레이디 가가가 중병을 숨기기 위해 엽기적 의상을 입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팝전문기자 이안 하플린은 최근 스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레이디 가가의 몸이 위험한 상태라고 주장하며 나쁜 식습관이 그를 파멸로 몰아넣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루퍼스 병에 걸린 상태라고.

하플린은 지난 1년 여간 레이디 가가를 관찰했고, 그 결과 난치병인 루퍼스(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류마티스 질환)를 앓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가는 몇 시간 동안이나 거울 앞에 앉아 자신의 몸 상태를 세밀히 관찰하고 있다”며“몇 주간 제대로 먹지 않아 볼썽사납게 말라있다”고 폭로했다.

하플린은 레이디 가가의 가발과 진한 메이크업도 자신의 몸 상태를 커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최근 발매된 새 앨범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판매량이 발매 첫 주 만에 100만 장이 넘어서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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