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해외수주 기대감에 강세다.
삼성물산은 7일 오전 9시50분 현재 키움ㆍ삼성ㆍ모건스탠리 증권 등을 통해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2000원(2.40%)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쿠라야’ 민자발전의 로이스트 선정 후 뉴스 공백을 겪었던 삼성물산의 해외수주가 7월부터 본격화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EMAL 복합화력(5억달러), 싱가폴 사우스비치몰(8억달러), 인도 월리타워(5억달러) 등의 계약이 7월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포함하면 삼성물산의 해외수주 계약액은 2억7000억원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간 6조5000억원의 해외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며 “삼성물산 내부적으로는 8조원의 목표를 설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