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발효에 따라 진행… 기존 판매가의 0.7~1.4% 인하
▲재규어 올 뉴 XJ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7월부터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전 차종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재규어 올 뉴 XJ, 뉴 XF, 뉴 XK 및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4, 뉴 프리랜더2, 뉴 레인지로버,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포함한 재규어 랜드로버 전 차종은 기존 판매가의 0.7~1.4%가 인하됐다.
이에 따라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올 뉴 XJ의 최상위 모델 '수퍼스포트' LWB는 1.3%의 인하폭이 적용됐다. 전체 가격에서 290만원이 내린 2억 1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뉴 레인지로버 SC는 220만원이 인하된 1억 7470만원에 판매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한-EU FTA로 인한 실질적인 수입 관세 인하가 적용되는 데는 1~2개월의 시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FTA 발효 시점인 7월 1일부터 판매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은 FTA로 인한 혜택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고객과 나누고자 하는 취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