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방글라데시 아파트 공사 2억달러에 수주

입력 2011-07-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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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이 방글라데시 주택건설 공사를 2억달러에 수주했다. 리비아에서 철수한 지 7년만의 해외수주다.

동아건설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우타라 신도시 아파트 공사 조성사업을 현지 업체와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정부가 추진하는 공사로 총 총 3단계에 걸쳐 주택 6636가구가 조성된다. 동아건설은 이 중 1단계 사업인 40개 필지중 20개 필지의 공사를 따냈으며 총 336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수주규모는 2억달러(약 2130억원) 규모다.

주택건설에 필요한 공사비 전액을 방글라데시 정부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오는 9월에 착공한다.

이보근 사장은 "지난 2004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대한통운에 양도한 후 7년만에 해외공사를 수주했다"며 "앞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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