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전대] 민노 "靑 거수기 오명 씻어야"… 진보 "국민 신뢰 찾아야"

입력 2011-07-0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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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4일, 홍준표 한나라당 새 대표 당선과 관련 “뭐니 뭐니 해도 신임 홍 대표 체제가 총선 전에 풀어야 할 핵심과제는 친재벌 정당, 의회 일당 독재, 청와대 거수기, 날치기 정당이라는 오명을 탈피하는 것”이라며 “부디 이번에는 국민들이 더는 절망하지 않도록 최소한 상식적인 정치를 보여주는 지도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홍 대표는 가장 먼저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여준 낮은 투표율, 전대룰 관련한 전국위 결정에 대한 법원의 무효판결사태, 부실 선거인단 명부 등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실망부터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도 “실업, 고물가, 한미 FTA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어느 때보다 여당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홍 대표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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