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0억 축구팬 마음 LG전자로 '쏙'

입력 2011-07-03 13:45

'코파아메리카 2011' 공식 스폰서 활동

LG전자가 중남미 최대 축구 경기의 후원으로 전 세계 50억 축구팬 사로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3일 ‘코파아메리카 2011(COPA America 2011)’의 전자ㆍ모바일 분야 공식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코파아메리카 대회는 전 세계 200개 나라에서 50억명이 시청하는 축구 이벤트다. 올해 경기에는 리오넬 메시·카를로스 테베즈·네이마르 등 국제적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 후원은 2004년·2007년에 이어 세 번째다.

플래티늄 스폰서로서 펼치는 활동은 △대회 엠블럼 사용 △경기장 곳곳에 광고판 설치 Δ경기 영상물의 프로모션 활용권 Δ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부스 운영권 Δ공식 웹사이트에 대한 브랜드 홍보권 ΔTV중계 등이다.

LG 측은 최소 1억달러 이상의 마케팅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중남미 최고의 스포츠 축제를 통해 중남미에서 최고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열정적인 중남미 국민들의 정서에 맞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중남미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