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 19분께 전남 장성군 황룡면 모 냉장고 부품생산업체에서 불이 나 8억6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으로 사용되는 건물 4개동(8400㎡)과 공장 내부에 있던 냉장고 부품 등이 모두 불에 탔다.
주말이어서 대부분 직원이 출근하지 않았고 기숙사에 머물던 20여명의 직원도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쪽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