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全大 이틀 앞두고 새 지도부 선출 여론조사

입력 2011-07-02 09:40수정 2011-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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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7ㆍ4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2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 사실상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 절차에 착수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외부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 일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3일까지 진행되는 여론조사의 결과는 이번 당 대표 경선에서 30% 반영된다.

전대에 출마하는 7명의 당권주자는 이날 OBS 주최 TV토론회에 출연하는 데 이어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ㆍ인천ㆍ경기권 비전발표회에 참석해 최대 표밭인 수도권 당심 잡기에 나선다.

이날 행사로 전대를 앞둔 TV토론회와 비전발표회는 종료된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전당대회 경선규칙(전대룰)과 관련한 당헌 개정안을 심의, 재의결할 계획이다.

재의결은 지난달 7일 전국위에서의 당헌 개정 시 표결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법원 결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일부 전국위원이 전대에서의 '여론조사 반영비율 30%' 등을 놓고 문제를 제기할 경우 전국위에서는 격한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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