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가입자 번호이동이 6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6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6월 번호이동 건수는 총 86만2513건으로 5월 94만1234건보다 8.4% 줄었다.
앞서 1∼4월 이동통신 가입자의 번호이동은 89만9573건에서 74만9198건으로, 다시 70만2296건에서 69만5448건 등으로 계속 감소했지만 5월 들어 전달보다 35.3% 많은 94만1234건으로 껑충 뛴 바 있다.
지난달 SK텔레콤으로 이동한 가입자는 33만4666명으로 5월(37만8429명)보다 11.6% 줄었고 KT로 옮긴 가입자는 32만678명으로 5월 33만9363명에서 5.5% 감소했다.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5월 22만3442명에서 6월 20만7169명으로 7.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