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 공공부문의 매입임대 주택의 공급이 확대된다. 단기공급이 가능한 주택을 시장에 공급해 전세난을 줄여보겠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전세수급 안정을 위해 단기공급이 가능한 다세대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보금자리로 공급키로 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부산 등 5대 광역시 등에서 매년 2만가구를 배분해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신축 다세대 주택 매입공고를 실시키로 했다. 전세 입주자 모집 및 입주는 내년 3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전월세 시장을 안정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