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제작발표회, 전광렬 "배우로서 중요한 것은 겸손" 눈길

입력 2011-06-29 16:58수정 2011-06-29 17:02

오는 7월 4일 첫 방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무사백동수'에 출연하는 중견배우 전광렬이 배우로서 겸손함의 중요성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2시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무사백동수'제작발표회에는 지창욱, 유승호, 전광렬, 최민수, 윤소이 등 참석했다.

이날 전광렬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지 취재진의 질문에 "무엇보다 배우는 겸손함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렇지 못한 배우들도 봐왔었다며 겸손에서 뭍어나오는 것들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무사 백동수가 성공할 수 있는 3가지 요인을 꼽으며 "이 드라마의 권순규 작가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다"며 "대본 10페이지를 넘길 때면 좋은 시나리오에서는 향기가 나는데 이 작품은 향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기가 나는 대본을 선택하면 항상 성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가 두번째로 꼽은 것은 내공있는 이현직, 김홍선 감독, 그리고 마지막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한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무사백동수는 조선 최고의 무인 중 한명인 백동수를 통해 무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