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쇼핑+외식+체험' 3박자 갖춘 가든파이브점 오픈

입력 2011-06-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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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30일 송파구 문정동에 이마트 136호점인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한다.

송파 유통단지 가든파이브내 툴관 지하 1층에 매장면적 1만1820㎡(3275평), 주차대수 800대(건물전체 2104대) 규모다.

가든파이브점은 전문점이 강화된 이마트 쇼핑 환경과 이마트 최대 규모의 푸드홀, CGV, 스파시설 등 가든 파이브의 편의 시설이 결합된 강남 지역 새로운 복합 쇼핑 매장으로 선보인다.

우선 매장 중심에는 국내 할인점 최초로 쇼핑 도중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푸드홀을 조성했다.

기존의 푸드코트 및 식음 공간은 쇼핑한 상품의 계산을 마치고 매장을 나간 후 이용 가능했지만, 가든파이브점에서는 국내 할인점 최초로 쇼핑중인 카트를 입구에 세워두고 푸드홀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반 푸드코트에 비해 4~5배 규모인 1440㎡(435평)에 200석 규모를 갖췄으며, 즉석조리 상품 50여종을 비롯해 이탈리안 화덕피자 전문점, 치킨 전문점, 맥시칸 샐러드 바, 수제버거 전문점, 베이커리 등이 갖춰져 있다.

스시바, 면요리 전문점, 한식 전문점은 고급 씨푸드레스토랑 ‘보노보노’에서 직영으로 운영해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제공하며, 전문 메뉴와 함께 콜라, 와인, 소스 등을 필요시 푸드홀 내에서 바로 계산한 후 함께 먹을 수 있는 ‘슈퍼란트’(슈퍼마켓+레스토랑) 개념의 매장도 함께 도입됐다.

가든파이브점은 스포츠빅텐, 몰리스펫샵, 자연주의, 파티나 등 이마트만의 전문매장이 총집합 했다.

스포츠 빅텐은 상권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골프 매장을 기존 매장 대비 1.5배 확대했으며,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함께 할인점 최초로 최대 8m 퍼팅이 가능한 퍼팅 연습장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스포츠 용품에 즉석에서 로고나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컴퓨터 자수 시스템도 처음으로 제공된다.

국내 최대 토탈 솔루션 애완 매장인 몰리스 펫샵은 호텔, 병원, 미용실, 사료 간식 코너 등 반려 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는 물론, 반려견을 위한 리더쉽 스쿨과 다이어트 스쿨 과정을 이용할 수 있는 애견 유치원도 선보인다.

이마트 대표 생활패션 브랜드인 자연주의와 파티나도 가든파이브점에서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가든파이브점은 오픈에 앞서 처음으로 상권내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특화 된 매장들이 도입됐다.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가닉과 건강식품을 특성화했으며, 비욘드(생활매장)는 뷰티, 식탁·조리, 침장·커튼, 가구인테리어, 생필품, 스토리지 샵 등 6개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각각의 전문관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했다.

패션 매장은 최근 SPA브랜드가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걸 감안해 ‘이마트 데이즈’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가든파이브점은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와 목제 선반 도입, LED 진열장 확대 등 친환경 매장을 위한 다양한 집기들이 적용된 매장이다.

이마트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는 기존 철제 카트 대비 사용기간이 1.5배정도 길며, 폐기시 플라스틱 부분을 쇼핑바구니나 팔레트로 재활용할 수 있다.

기존 유제품 코너에만 적용하던 친환경 LED 진열장을 가공매장까지 확대 적용했다. LED 진열장은 기존 형광등 진열장 대비 40%의 전력소비 감소 효과가 있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 운영담당 상무는 “가든파이브점은 송파 지역 첫 이마트로 송파대로와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인접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상권 분석을 통해 특화된 매장으로 선보인 만큼 가든파이브의 영화관, 스파시설 등과 함께 복합쇼핑센터를 구축하며 강남지역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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