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배우고 글로벌 인증서도 따는 ‘일석이조’ 혜택
이 프로그램은 기존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로원이나 고아원 방문은 물론, 현지 환경부와 국제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망그루브 심기’ 및 ‘사랑의 집짓기’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커리어를 쌓을 수 있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오는 8월16일부터 8차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2학기 글커프는 12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이미 지난 2월16일부터 6월23일까지 진행된 1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시키기도 했다.
글커프 1학기 졸업생 유성용 씨는 “해외 봉사활동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글커프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공부는 물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졸업생 이승복 씨 역시 “이른 주말아침부터 일어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다양한 해외봉사활동 수료증은 커리어 쌓는 데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추억이 될 것 같아 보람이 깊다”고 말했다.
CDU ESL CENTER를 운영중인 디지털세미나리뷰는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비용도 회사측에서 부담하는 것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커프 운영 관계자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2학기 글커프에도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봉사활동도 하는 '착한 어학연수'에 많은 이들이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