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C없이 3D 즐기는 '시네마 3D 모니터 TV' 출시

입력 2011-06-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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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PC없이 3D 재생이 가능한 '시네마 3D 모니터 TV'(모델명: MX235D)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28일 PC 없이 3D영상 재생이 가능한 '시네마 3D 모니터 TV'(모델명: MX235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4월 말 나온 시네마3D모니터에 TV수신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3D 변환 칩이 모니터에 내장돼 있어 PC를 연결할 필요 없이 2D 영상이 3D 입체영상으로 변환된다.

3D 변환을 위해서는 리모컨의 3D 변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사용자가 외장 하드·USB메모리를 모니터에 연결하면 영화·사진 파일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게임기도 모니터에 직접 연결해 3D로 즐길 수 있다.

화면은 23인치 크기로 풀HD(1920 X 1080) 해상도·500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스피커는 5와트(W) 출력의 2채널로 내장했다. 고객은 MP3플레이어를 모니터에 직접 연결해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디자인은 두께 16.8 밀리미터(mm)의 투명한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가격은 47만9000원이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3D 전용 안경 2개(기본형·클립형)를 제공 받는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장 상무는 "LG전자는 3D를 지원하는 TV겸용 모니터를 고객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해 시네마 3D 모니터 라인업 및 판매를 확대했다"며 "게임·영화 등 콘텐츠 산업과 공동 마케팅으로 3D 모니터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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