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최민수 '무사 백동수'서 자존심을 건 연기대결

입력 2011-06-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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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아이엠컴퍼니
배우 전광렬과 최민수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를 촬영중인 전광렬과 최민수는 지난 27일 ‘무사 백동수’ 촬영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 명대결을 펼쳤다.

드라마 속 또 다른 라이벌 ‘조선의 검선’ 김광택(전광렬 분)과 그와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실질 천’天’(최민수 분)의 대결이 펼쳐진 것.

특히 배우 전광렬과 실제 검도 유단자로 공인된 최민수의 혼이 담긴 연기는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사 케이팍스 관계자는 “두 배우의 첫 만남이자 극 중 첫 대결 장면이라 묘한 긴장감이 흘렀지만 배우 최민수씨가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극 중 중요한 장면을 두 배우 덕분에 멋지게 소화한 것 같아 앞으로도 두 배우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사 백동수’는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무사백동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내달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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