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 출신 정정숙, 위암 투병 중 별세

입력 2011-06-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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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정정숙(29) 선수가 2년여에 걸친 암 투병 끝에 요절했다.

대교스포츠단은 정 선수가 25일 사망해 27일 오전 장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 선수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5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맹 활약했다.

정 선수는 지난 2009년 4월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나 병세가 다시 악화, 2년여의 투병생활끝에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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