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장마ㆍ태풍 통과 후 철저한 작물관리 당부

농촌진흥청은 27일 지난 한 주간 지속된 장마와 태풍 메아리로 침수되거나 유실ㆍ매몰ㆍ도복된 농작물에 대한 관리요령을 잘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대비를 당부했다.

오랜 장마로 한창 자라는 농작물은 연약해져 있으므로 침수ㆍ도복된 농작물은 빠른 시간에 물을 빼주고 잎에 묻은 흙은 씻어주며 고온다습이 유지됨에 따라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대비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줘야 한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또 유실ㆍ매몰된 논ㆍ밭두렁은 잘 보수하고 또한 고추, 참깨 등 쓰러진 포기는 복토 및 세워주기를 실시하며 줄지주를 보강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유실 매몰된 곳은 신속히 복구하고 강한 바람으로 상처난 잎과 가지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살균제를 살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농촌진흥청 측은 "여름에는 집중호우 및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농업인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청취하고 농작물 관리요령을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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