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머니 국내투자 창구 역할 수행
차이나머니의 국내증시 영향력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투자가 왕서방 자금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한투자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중국 대표 증권사중 하나인 광파(廣發)증권과 함께 중국 주요 자산운용사 12개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대표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광파증권은 중국 증시에 상장된 증권사 중 시가총액 기준 2위의 대형 증권사이다. 중국 자산규모 3위인 E-Fund와 6위인 광파펀드(廣發基金) 등 2개의 자산운용사를 보유하고 있다. 방문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보씨펀드관리유한공사(博基金管理有限公司)은 자산규모가 중국 내 4~5위에 달하는 대형 운용사이다.
이번 중국 방문단은 신한투자 각 산업별 애널리스트들로부터 한국시장관련 설명을 듣고, LG전자, 신세계백화점, 포스코, 현대차 등 대표기업을 탐방할 예정이다.
신한투자는 한국주식시장과 한국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한국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중국자금의 국내 투자 창구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