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변종 대장균, 43명 사망 독일 것과 같아

입력 2011-06-27 06:28수정 2011-06-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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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7명이 감염된 변종 장출혈성 대장균(EHEC)이 독일의 변종 대장균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비에르 베르트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보르도에서 발생한 EHEC가 독일에서 발생한 변종 대장균과 같다는 것을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EHEC로 43명이 사망했다.

프랑스에서 EHEC에 감염된 7명 중 3명이 투석을 받고 있으며 1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프랑스 당국은 앞서 보르도 인근에서 이달 초 열린 자선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이 새싹채소가 들어산 수프를 먹고 난 뒤 EHEC 감염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이들이 먹은 새싹채소의 씨앗을 우편 판매하는 영국 종사식물 회사 톰슨앤모건이 유통시킨 호로파와 겨자, 아루굴라의 새싹 종자 유통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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