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색 靑 글자 대권의지 담았나 관심
▲'김문수 스토리 청(靑)' 표지사진
김무수 지사의 자서전은 288페이지 분량으로 프롤로그 '택시운전하는 도지사'와 '배고픈 시골 아이의 꿈', '명문대생, 공장 노동자가 되다', '암울한 시기에 피어난 사랑과 결혼', '두번째 투옥과 무너져 내린 꿈', '국민머슴으로 10년', '택시운전사 김문수' 등 본문 6장, '글을 마치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자서전 표지. 표지에는 청색 재킷을 입고 꽃다발을 든 김 지사의 사진과 함께 푸른 색으로 크게 키운 '靑'자를 부각시켰다.
이를 두고 청와대를 연상하는 '靑' 자를 크게 키운 것은 김 지사의 대권의지를 중의적으로 담은 것이 아니냐는 평이 대체적이다.
이에 지은이 노하린씨는 '글을 마치고-푸르른 청(靑)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을 통해 "왜 사람들이 김 지사를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라고 하는지 계파를 초월해 '대한민국파'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늘 푸른 청년의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라고 책 제목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