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4일 방송된 KBS 2TV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는 쌍둥이 그룹 량현량하(김량현, 김량하)가 7년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량현량하는 박진영에게 캐스팅이 돼 ‘학교를 안갔어’를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들은 “부산에서 춤을 추는 걸로 방송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며 “그 모습을 박진영 씨가 식사를 하다 보고 다음날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량현량하는 “1년 연습을 하고 데뷔를 했는데 당시에는 어려서 유명하다 생각을 못했다”며 “가수 생활이 마냥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량현량하는 ‘학교를 안갔어’ 이후로 공백기가 길었던 이유에 대해 “박진영 씨의 콘셉트였다”며 “어릴 때의 모습 보여준 후에 변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 우리에게 시간은 콘셉트였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변했더라”,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꼈다”, “훌륭히 잘 커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